네이버 웹마스터 수집 오류 해결법
27 March 2018
네이버는 국내 포털 사이트 중 상당히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검색으로 유입되는 사용자가 많은 블로그 특성상 네이버의 검색 반영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검색을 해도 포스트가 뜨지 않으면 사용자가 들어올리 만무하니까요. 네이버 검색결과에 반영되기 위해선 검색엔진 최적화 작업을 해줘야하는데 네이버는 독자적으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를 제공해주고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거가 아무리 최적화 작업을 해봤자 웹마스터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검색 결과 반영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인 것은, 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라는 물건이 그리 안정적이지가 않습니다. 사이트 최적화 지수가 뜬금없이 하락하는가 하면 어떤 때는 웹페이지 수집 요청 자체가 오류 가 뜨면서 실행되지 않기도 합니다. 이 요청이 가지 않으면 엥간한 사이트 들은 검색 순위에서 내려가버려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굉장한 골칫덩이입니다. 더군다나 네이버 고객센터에서는 FAQ만 제공해주며 원하는 답변이 없으면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라고 하는 주제에 답변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이트 운영자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몇몇 블로그 운영자들이 남긴 글을 봐도 대부분 “기다리면 해결된다” 라는 식입니다. 물론 기다리다 보면 네이버 측이 수정을 한다던가 해서 안정화가 되겠죠. 근데 정상적으로 되기 전까지의 사용자 유입은 어떻게 할까요? 사용자 입장에서 잘 검색되던 사이트가 보이지 않는다면 당연히 당황할겁니다, 그리고 더는 찾아보려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불편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발버둥이라도 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해결방법
- 신디케이션 핑 요청하기
신디케이션 핑은 웹페이지 수집 요청처럼 네이버 측에 사이트의 정보를 보내어 검색에 반영시키는 방법입니다. 웹페이지 수집과 별개로 동작하기에 수집 요청이 오류가 나더라도 신디케이션 핑은 여전히 일일 최대 50회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방법이 조금 복잡한데요. 네이버 측에서 제공하는 형식에 맞춰서 웹페이지의 데이터를 XML로 작성해야 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이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Jekyll 함수가 있긴 한데 지우고 자신의 웹페이지 URL을 기입하시면 됩니다. 귀찮지만 웹페이지 수집 요청보다도 검색결과에 빨리 적용되고 확실하게 정보를 기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웹마스터 도구 사이트 삭제 후 추가
이는 네이버 측에서의 답변인,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가 전체적으로 작동되지 않는게 아니고 개별 사이트의 문제이다”라고 전달받은 것을 기반으로 가설을 세운건데요. 사이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 웹마스터 도구 사이트 목록에 가서 삭제한 후 다시 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웹마스터 도구 사이트를 삭제했다고 해서 검색결과가 바로 순식간에 사라지는게 아니거니와 바로 사이트를 다시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만약 사이트를 삭제하고 다시 추가하지 않을 경우 검색결과들이 점차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